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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 풍향계] '혼외자 논란 사과' 서정진…'야구단에 선물' 신동빈

2023-05-13 0 Dailymotion

[CEO 풍향계] '혼외자 논란 사과' 서정진…'야구단에 선물' 신동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주간 기업 CEO들 동향을 살펴보는 'CEO풍향계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야기를 김종력, 이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정진 셀트리온 회장. 최근 불거진 혼외자 문제로 주주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서 회장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"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"며 "어떤 질책도 피하지 않고 겸허히 감수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비난의 화살은 오로지 저에게만 겨눠 주셨으면 한다"며 "임직원들에게 질책의 시선이 돌아가지 않도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회사를 바라봐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서 회장의 혼외자 2명은 친자로 인정해 달라며 재작년 친생자인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그해 11월 조정이 성립돼 서 회장 호적에는 기존 두 아들 외에 두 딸이 추가로 등재됐죠.<br /><br />한편, 서 회장측은 양육비를 충분히 지급했음에도 계속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며 혼외자 친모 A 씨를 공갈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.<br /><br />15년 만에 9연승을 기록한 선수단에 통 큰 선물을 했습니다.<br /><br />'부산 갈매기'를 열창하는 최고의 팬을 보유한 롯데.<br /><br />하지만 최근 다섯 시즌 연속 가을 야구에 오르지 못하는 등 '만년 하위팀'으로 불리는데요.<br /><br />올 시즌에도 약체일 것이란 평가를 뒤집고, 4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9연승 가도를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죠.<br /><br />그러자 구단주인 신 회장.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코칭스태프와 선수 등 1군 선수단 총 54명에게 고급 드라이어와 헤드셋 등 3,8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선물했습니다.<br /><br />"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"라는 내용의 편지도 보냈죠.<br /><br />짠돌이 구단으로 꼽히는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 두 명을 영입하는 데 130억원을 썼는데요.<br /><br />달라진 롯데, 기대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드라마가 아닌 현실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이 직접 햄버거를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막내아들,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 본부장 얘기입니다.<br /><br />김 본부장은 최근 홍콩의 한 햄버거 매장에서 현장 실습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직원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, 재료 손질부터 패티 굽기까지 서비스 전 과정을 체험했죠.<br /><br />실습한 햄버거 브랜드는 다음 달 말 국내에 첫 매장을 여는데요.<br /><br />이 햄버거의 국내 도입을 주도한 김 본부장이 출범을 앞두고 직접 서비스 전반을 체험한 겁니다.<br /><br />김 본부장은 "소스를 뿌리는 방향과 횟수, 패티를 누르는 힘의 강도까지 반복 훈련을 통해 품질 유지를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"고 소감을 밝혔죠.<br /><br />이어 "국내에서도 장인 정신 수준의 성의가 느껴질 수 있도록 품질에 각별히 신경쓰겠다"고 했는데요.<br /><br />앞서 국내 1호 점장 등 주요 직원들은 홍콩에서 6주간 실무 교육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.<br /><br />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한 주가 조작에 연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며 결국 사퇴했죠.<br /><br />하지만 회사에 대한 신뢰가 사라졌다며 투자자들이 계좌를 옮기는 등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CEO리스크의 또 다른 사례가 될 거 같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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